나스닥지수선물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8시 40분(국내 시각 1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기준가보다 2.50포인트 오른 997.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956.00으로 2.00포인트 올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상상인그룹은 임직원과 가족 모두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를 시즌8까지 진행한 결과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앞서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임직원들은 △건물 내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 시즌8'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 9곳의 임직원과 가족 및 지인 총 1914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걷기 프로젝트 누적 참가자와 걸음 수는 총 1만1277명, 59억1149만보에 달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이는 지구를 약 103바퀴 돈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000t에 달하고, 소나무 식재 효과로 환산할 경우 약 13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7만 걸음 이상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 1포인트를 제공한다. 걷기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8주간 최대 총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1포인트당 1만원이 제공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또 특정 기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와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배민상품권)을 주는 '쿠폰데이' 등도 함께 진행했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생활 속 걷기를 일상화해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는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트럼프 트레이드'로 흔들리던 신흥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접어들었지만 한국 증시만 여전히 수익률 전 세계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가매수세에 대만, 인도 등 신흥국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왔지만 계엄 사태에 한국 주식은 대규모로 팔아치우고 있어서다.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글로벌 왕따'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날 기준 1주일(11월 28일~12월 5일)간 대만 가권지수는 4.35% 상승했다. 미국 S&P500지수(1.27%), 나스닥지수(3.37%)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도 니프티50지수도 1주일간 3.27% 올랐다. 지난 9월 고점 대비 최대 10.93% 하락한 후 바닥을 찍고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베트남 VN30지수(2.77%) 중국 상하이지수(2.22%) 인도네시아 IDX지수(1.57%) 등 다른 신흥국 증시도 상승하는 추세다.신흥국 증시가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대만 증시에는 1주일(11월 28일~12월 5일)간 18억3200만달러(약 2조6010억)가 유입됐다. 외국인들이 대만 주식을 순매수한 것은 주간 기준 지난 10월 셋째주 이후 처음이다. 인도 증시는 지난달 마지막주부터 외국인 순매수세로 전환돼 최근 1주일간 외국인 투자자금 약 11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6일 장중 증시가 급락한 것은 국내 증시 수급이 붕괴 직전까지 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급락 때마다 ‘구원 투수’로 나섰던 개인 투자자마저 이날 투매 물량을 내던지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급락 때 저가 매수한 뒤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수익이 난다’는 믿음이 깨졌다. 국내 경기가 둔화 국면으로 진입한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극대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서둘러 자금을 빼고 있다. 개인의 펀드 환매 러시로 기관 투자가도 증시를 받쳐줄 동력을 잃었다. 정치 상황에 따라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시급락=저가매수’ 공식 깨졌다이날 코스닥지수는 1.43% 하락한 661.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96% 급락한 644.39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다시 썼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등 탄핵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증시도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81% 하락한 2397.73까지 내려앉으며 2400선을 내줬다. 이날 개인의 투매 물량이 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