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신현호 애널리스트는 10일 현대해상[01450]이 손해율 하향 안정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안정으로 보험영업부문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보험업법 개정안으로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의 시장지배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대해상은 업계 최고의 손해율 관리 능력과 보상조직을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의 매수가격대와 매도가격대로 각각 3만9천600∼4만원과 5만∼5만3천원을 제시했다. 현대해상의 2002회계연도 경과보험료와 수정순이익을 각각 2조4천626억원과 1천699억원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