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9일) '동물원 사람들' ; '거침없는 사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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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스토리(SBS 오후 7시5분)=1991년 구두 봉제공 동철씨는 친구와 술을 한잔 마신 뒤 길가에서 오리인형을 사 아내에게 선물한다.
7년 후 집안을 청소하던 아내는 먼지가 뽀얗게 앉은 오리인형을 빨다가 인형의 배 속에서 구슬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다.
감정 결과 그 다이아몬드는 시가 5억∼10억원 정도 나가는 진품.우연히 발견한 다이아몬드로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배철수의 트루스토리'에서 만나본다.
□동물원 사람들(KBS2 오후 7시45분)=운종은 민호가 밤새 만든 공작 숙제를 실수로 망가뜨린다.
운종은 민호의 공작숙제를 대신 학교에 갖다주기로 약속하지만 갑작스러운 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한길과 성화는 여자 친구 민영과 재인의 눈 크기,허리 사이즈,손가락 길이 등을 알아맞추는 내기를 한다.
민영은 자신을 두고 내기를 하는 한길이 못 마땅해 핀잔을 주지만 한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소리에 은근히 자존심이 상한다.
□거침없는 사랑 (KBS2 오후 9시50분)=정환은 채옥에게 이혼하자고 한다.
채옥은 일 문제로 경주를 만난 자리에서 정환이 원희와 바람난 것 같다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정환이 경주에게 프로포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재는 술을 먹고 경주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한편 정환은 집에서 일본 바이어를 접대하게 된다.
일본 바이어를 본 정환모는 갑자기 쓰러지는데….
□PD수첩(MBC 오후 11시5분)=2002 한·일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경기 초반 8개 예선 경기에서 나타났던 10만석에 가까운 무더기 공석사태,숙박업소 대량 해약사태 등 몇몇 문제점이 옥의 티로 남았다.
2002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문제점을 되짚어 본다.
또 FIFA의 잘못된 비밀행정이 몰고 온 개최국의 피해사례를 점검해 보고 개혁 방안도 함께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