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7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저녁 7시 50분(국내 시각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기준가에 비해 2.50포인트 높은 1066.5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993.50으로 2.50포인트 상승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이에이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8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다.16일 오전 10시1분 현재 이에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70원(26.07%) 내린 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83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지난 13일 이에이트는 운영자금 106억9600만원, 채무상환자금 7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2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530원,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약 0.33주다. 예정발행가는 5530원이다. 채무 상환을 위한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는 통상 악재로 해석된다.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자신이 가진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데 증자된 자금이 설비 증설이나 다른 기업 인수 등에 미래 성장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목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국내 시장 신뢰도에 대한 문의가 쏟아졌습니다"4일 고액자산가를 상대하는 강남권 프라이빗뱅커(PB) A씨는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이날 오전에만 20~30건의 고객 문의를 받았다. 그는 "자산가들의 국내 투자환경에 대한 회의감이 상당하다"며 "즉각적으로 자산을 매도하진 않더라도, 대부분 해외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은 큰 혼란에 휩싸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44% 하락하며 246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은 2% 가까이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418원까지 치솟았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더불어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환율 상승 등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A씨는 "한 고액자산가는 기존 해외 주식 비중을 70% 에서 100%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에 위치해 있지만, 자산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고액자산가들 특성상 국내주식이 외면받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저가매수 기회로 여겼던 코로나19와 상황이 다르다"며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본격적인 탄핵 국면에 접어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환율 상승은 포트폴리오 변화를 촉발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또 다른 프라이빗뱅커 B씨는 "고액자산가들은 대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40분께 디티앤씨알오는 22.52% 급락한 554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도 16.10% 하락한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금속은 22.33% 떨어진 2365원에 거래 중이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서 대표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에 사퇴하는 것이다.애초 한 대표는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친한(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장동혁·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하자 사퇴하는 쪽으로 입장을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