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Lonestar)는 대규모 대학재단 공공재단 민간연금기금 등이 투자한 세계적인 투자펀드다. 부동산및 기업특별채권 부실여신 등에 대한 투자를 주로 하고 있어 기업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투자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론스타는 이밖에 일반 중장기 투자도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은행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은행 인수전에 자신들이 인수한 일본계 은행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막강한 현금동원력. 이를 바탕으로 부실채권 투자도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98년 국내 부실채권시장에 진출, 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조흥은행 서울은행 등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인수해 왔다. 벽산빌딩과 현대산업개발의 I타워 등을 거액에 사들이기도 했다. 또 외환위기가 터진 직후 옛 평화은행에 1백20억원을 투자한 적도 있다. JP모건은 미국 사업가인 조지 피바디가 1838년 영국 런던에 설립한 상업은행을 모태로 해 M&A(기업인수합병) 주선, 주식.채권발행 주선, 자산 관리 등 투자은행 업무를 주로 취급하며 커온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다. 2000년엔 3백년 전통의 체이스맨해튼은행과 합병하며 덩치를 키웠다. 작년 말 현재 5천3백78억달러 규모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각각 AA, Aa2 등급을 받고 있는 우량 투자은행이다. 작년말 현재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2%, 총자산이익률(ROA)은 0.55%다. 이번 서울은행 인수전에는 다른 투자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