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영화를 주로 만들며 60년대를 풍미하던 존프랑켄하이머 감독이 6일 시더스-시나이 병원에서 척추수술 뒤 발생한 뇌일혈로 숨을 거뒀다. 향년 72세. 대표작으로는 62년작 `만추리안 캔디디트'(The Manchurian Candidate)'와 '알카트래즈의 인간새'(Birdman of Alcatrz) 등이 있다. 프랑켄하이머 감독은 지난 99년에는 '로닌'(Ronnin), 2000년에는 젊은 배우 벤애플렉을 기용한 이라는 스릴러물을 연출하는 등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