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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5일) 외국인.기관 모처럼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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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9.09포인트(2.48%) 오른 787.8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18일(809.40) 이후 12일(거래일 기준) 만에 최고치다. 또 단기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일 이동평균선도 한 달여 만에 상향 돌파,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5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초반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자 강세로 반전했다. 또 주가지수선물이 초강세로 돌아서면서 고평가된 선물을 팔고 동시에 현물주식을 사는 매수차익거래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이날 3천억 이상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장중 반도체 D램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 결과 한때 종합주가지수는 797선까지 오르면 800선 문턱을 두드리기도 했다. 장마감 무렵 개인의 경계 및 차익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치열한 매매공방전이 벌어진 결과 거래대금은 3조3천억원으로 전날보다 크게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대형주 중소형주 구분없이 전 업종이 오름세였다. 특히 미래산업 디아이가 상한가로 오르는 등 반도체장비업체가 초강세를 보였다. 증권업종은 단기 낙폭 과대 및 향후 낙관적인 장세 전망을 재료로 6.2%나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2% 상승한 것을 비롯 SK텔레콤 KT 포스코 LG전자 등 지수 관련주가 크게 오르면서 시장을 견인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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