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모집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일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회원사간 국제회의에 참여하고 중국개발단 가동 등으로 국제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고급인력을 상시모집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어 능통자,중국지역 전문가,경영학석사(MBA) 학위 취득자 등으로 4일부터 인터넷(www.koreanair.co.kr)으로 지원받아 소정의 전형을 거쳐 20∼30명을 채용한다. 영어능력 우수자는 영어권 국가에서 5년 이상 공부했거나 해당지역 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 또는 동시통역 대학원 졸업자여야 한다. 중국지역 전문가는 국내외 화교학교 졸업자나 중국지역 유수 대학(원) 졸업자,국내 기업체에서 중국 관련 업무 또는 중국내 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