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결산] (떠오른 스타) 올리버 칸 '야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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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야신상' 수상자로 독일의 올리버 칸(33.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명(FIFA) 기술연구그룹은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준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동안 1골만 허용한 칸을 선정, 야신상을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프랑스의 파비앵 바르테즈가 야신상을 수상했다.
칸은 조별리그 2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직전 로비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결승전 직전까지의 유일한 실점이며 결승 토너먼트에 접어들어서도 매경기 결정적 실점 위기를 선방, '전차 군단'의 결승행에 크게 기여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