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정언(북제주) 의원과 한나라당 정재문(부산진갑) 의원이 선거법 위반에 따른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전체 의석수는 한나라당이 1백30석으로,민주당은 1백11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대법원 3부는 28일 4·13총선 당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된 장 의원과,선거운동원에게 2천5백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의 선거사무장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5백만원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