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24일 상장된 우리금융지주의 6개월 목표주가를 9천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공적자금 투입과 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자산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가운데 은행부문의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이 79.9%를 차지하고 신용카드 부문은 14.0%로 점차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또 은행산업의 경쟁 완화로 예대마진이 안정되고 있고 부실채권 정리로 대손충당금 부담도 감소하고 있으며, 가계대출의 급속한 증가로 리스크가 다소 커지고 있지만 단기적인 대규모 가계부실 우려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