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헝가리서 TV브라운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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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20일 헝가리에서 김순택 사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메제시 헝가리 총리와 칠락 경제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TV용 브라운관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 인근 괘드시(市)내 8만8천평 부지에 8천만달러를 들여 지은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백60만개다.
근무인원은 현지채용인 7백여명과 주재원 13명 등이다.
삼성SDI는 올해 20,21인치 중형 브라운관을 생산해 삼성전자 헝가리 TV공장에 우선 공급하고 매출 9백만달러와 흑자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2004년까지 34인치 이상의 초대형 브라운관을 연간 60만개 생산할 수 있는 1개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1992년 인수한 독일 베를린 공장을 포함,유럽에 두개의 브라운관 생산 거점을 가지게 됐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