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비중 1백% 종목별 목표 수익률 50% 삼성전자(40%), LG전자(20%), POSCO(10%), 효성(5%), 동양제과(5%)로 포트폴리오 구성. -------------------------------------------------------------- 향후 1년간은 증시 대세상승기로 예상된다. 이번 상승기는 2001년 9월부터 경기회복과 함께 시작됐는데 현재 1차 상승을 거쳐 조정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조정을 마치고 2차 상승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런 전망을 토대로 투자전략을 짜 보자. 우선 주식투자비중을 최대한 늘릴 필요가 있다. 보통 대세상승기의 단기 매매는 거래비용만 지불할 뿐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조정기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한 후 장기보유하는게 바람직하다. 1천만원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8백만원 정도를 현재 주식으로 갖고 있어도 좋겠다. 보유 종목별로 하락때마다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주식투자 비중을 1백%까지 확대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아무리 우량한 주식이라도 투자위험은 있기 마련이다. 투자수익만 생각한다면 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게 좋겠지만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분산투자가 필수적이다. 향후 주식시장에선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선별투자가 요구된다. 향후 국내기업에 대한 재평가도 꾸준히 이뤄질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핵심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삼성전자 POSCO LG전자 등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 한편으로는 사업구조재편과 구조조정을 착실히 진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실적개선이 꾸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도 구사해 봄직하다. 이런 관점에서 효성 동양제과 등이 좋은 투자대상으로 여겨진다. 종목별로 상승여력은 50% 이상을 기대한다. 고희탁 < 삼성투신 펀드매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