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형 상품에 가입할 적기라는 판단에서 "CJ 점프(Jump) 2000"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수익성과 성장성 등이 우수한 20개 내외의 핵심 우량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률 확보를 운용목표로 한다. 제투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에서 종목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우량종목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주식편입 비율에 따라 60% 이상인 "CJ Jump2000주식",60%이하인 "CJ Jump2000주식혼합", 30%이하 편입되는 "CJ Jump2000채권혼합"의 3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이 세가지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투자하면 환매수수료 부담이 없어 한국증시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염두에 둔 투자자는 물론 단기적인 상승장에서 고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제투증권은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를 위해서는 자산관리형 상품인 "CJ Vision 포트폴리오"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펀드는 처음에 가입할 때 가입금액의 1%를 판매수수료로 선취하는 상품으로 MMF,안정혼합,금융주식 등 11개 펀드간에 전환이 자유롭다(연간 12회까지).또 손실한도율 및 목표수익률을 지정할 수 있어 투자자의 위험선호도에 따른 리스크 회피와 시장상황 변화를 이용한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기적인 주가상승기를 이용해 일정한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자동전환 상품이 알맞다. 이 상품은 환매수수료 징구기간이 6개월이지만,기준수익률(혼합형 5%,주식형 10%)을 초과하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적으로 MMF로 바뀌 운용되므로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