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4천5백억원 규모의 신종 '벤처 전환사채(CB)'가 발행된다. 이에따라 올해중에 1백50여개 우수 벤처기업에 자금이 지원돼 중소벤처업계 자금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은 19일 올해 안에 이같은 규모의 '벤처투자보증 CB'에 대해 보증을 서는 형태로 우수 벤처기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이를 위해 우리증권을 주간사로 지정했으며 지원대상 업체에 대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이달말 1차로 40여개 업체에 대해 1천2백억원 규모의 CB발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기술신보측은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