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일 TPM 대회] '파라다이스산업' .. 전부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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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산업(대표 심대민)은 창립 후 30여년 가까이 소방 장비를 생산해 왔다.
TPM을 도입한 것은 1997년 11월.
한국경제가 외환위기를 눈앞에 두고 극심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여서 파라다이스산업도 새로운 경영혁신운동을 전개할 만한 여유를 갖기 힘들었다.
하지만 TPM에 대한 심대민 대표의 추진 의지는 강력했다.
TPM 전문조직을 운영하면서 주관자들의 권한을 강화시키고 연이은 개선사례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부서로 확대해 나갔다.
부서별 TPM 담당자들의 일본 연수, 국내 우수사업장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TPM을 더욱 발전시켰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분임조 활동에도 열의를 보였다.
파라다이스산업은 TPM을 통해 불량률을 대폭 줄인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보고 있다.
소방산업의 특성상 불량률의 차이는 제품 구매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PDA 등을 통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으며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설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