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현우통해 엘코스TV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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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의 한국법인인 필립스전자는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중소기업 현우맥플러스에 '실리콘액정표시장치(LCoS·엘코스)기술'을 바탕으로 한 광학엔진을 제공키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엘코스TV는 LCD를 활용한 프로젝션TV로 현재 LCD 3장을 겹친 제품이 나와 있다.
필립스는 패널을 1장만 사용하는 단판식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현우맥플러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나선다.
패널을 1장만 사용하면 제조공정이 단순해져 기존 엘코스 프로젝션TV보다 원가를 낮출 수 있고 해상도도 향상된다.
현우는 필립스 광학엔진을 채용한 TV를 오는 10월부터 양산,내년에는 총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1990년 설립된 현우맥플러스는 2백50명의 직원이 서울 R&D센터와 김천 공장에서 근무한다.
지난해 매출 5백60억원.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