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나들이] 입맛 돋우는 새메뉴 '푸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패밀리레스토랑들이 신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자극적인 음식들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신메뉴 출시에 맞춰 제공하는 경품과 무료쿠폰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이달에 10개의 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대표 메뉴 '빕스 스테이크'를 업그레이드한 '빕스 스테이크 2002'(2만4천원)는 기존의 간장 양념 대신 소금과 배즙을 넣어 수원갈비의 맛을 살렸다.
전통 떡갈비에 모짜렐라 치즈를 첨가, 고소한 맛과 씹는 즐거움을 주는 '코리안 햄버거 스테이크(2만2천원)도 눈길을 끈다.
특히 '2002 빕스 월드쿡' 대회에서 입상한 신메뉴('랍스터와 새우 페퍼 튀김' '모짜렐라와 스테이크의 랑데부')를 월드컵 기간에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컬러 휴대폰(8명)과 푸드빌 외식상품권(32명)을 준다.
베니건스는 '아이리쉬 그린 샐러드'(1만6천5백원) 등 신메뉴와 칵테일을 출시했다.
로메인상추 겨자잎 올리브 토마토 오렌지 등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고소한 빵에 담은 샐러드 요리로 다이어트식으로 알맞다고.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로 양념한 쇠고기와 이탈리안 드레싱을 발라 구운 새우로 이뤄진 그릴드케밥(2만7천2백원)은 양이 많아 2명이 먹기에 좋다.
바비큐립 전문 토니로마스는 한국적인 맛을 살린 메뉴와 음료로 여름철 고객을 맞고 있다.
매콤한 고추장 소스가 스며있는 '핫페퍼 백립'과 간장 마늘 등으로 만든 소스를 발라 구운 '바비큐 백립'이 각각 2만5천3백원에 나온다.
생딸기 레몬 코코넛 오렌지 파인애플 등으로 만든 음료 5종은 각각 8천3백원에 판매된다.
토니로마스는 30일까지 신메뉴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1만7천원 상당의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무료 쿠폰을 준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