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00선 붕괴 급락, "PR매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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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미국 주가 급락 영향으로 급락하며 100선이 무너졌다.
특히 6월물 선물옵션 트리플위칭데이가 다음주 수요일로 임박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 백워데이션이 발생한 터여서 프로그램 매물 등 수급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99.35로 전날보다 3.20포인트, 3.12%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100선으로 갭다운 출발한 뒤 장중 99.05까지 저점을 낮춘 가운데 99선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600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점차 매수 강도가 엷어지고 있는 반면 개인이 1,600계약 순매도하며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투신은 시장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1,090계약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도와 연계하고 있다.
특히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마이너스 0.2대에서 현재 마이너스 0.4 안팎까지 백워데이션이 심화되며 변동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일 현재 매수차익잔고는 1조200억원 수준이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370억원, 비차익 240억원을 더해 610억원으로 매수 80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종합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의 매도 속에서 지난 수요일보다 18포인트 떨어진 791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