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와 수도권 소재 사립대학의 2003학년도 입학정원이 동결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03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자율책정 및 조정계획'을 마련, 이달 말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정원조정계획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대학별 입학정원을 최종 확정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국 1백94개 4년제 대학중 34개 국.공립대(일반대.산업대) 및 65개 수도권 소재 사립대의 전체 입학정원은 원칙적으로 동결된다. 다만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등 6대 국가전략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증원을 검토키로 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