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윤리경영이다] '삼성카드' .. 소비자보호팀 신설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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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정도경영을 선포하고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에 관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윤리경영에 가장 발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삼성카드의 발빠른 움직임은 올해 초 업계 최초로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소비자 구제를 전담하는 소비자보호팀의 발족에서 엿볼 수 있다.
소비자 보호팀의 발족은 최근 신용카드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하루에도 천 만 건 이상 일어나는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고객의 민원증가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이전 고객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고객의 민원을 인터넷사이트 등에서 직접 찾고,이를 즉시 해결해 주는 적극적 소비자구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몇 년간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동안 회사내부의 굳어진 업무관행 등이 여전히 윤리경영과 CS경영의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에 삼성카드는 올 4월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 및 정도영업"선포식을 갖고 고객불만 제로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전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부문별 실천강령을 발표하는 등 정도경영 운동을 통한 윤리경영의 강화와 CS확보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정도경영 선포식에서 경영의 축을 회사내부에서 외부시장(회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집단)으로 전환하고,시장이 요구하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정도 영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 미성년자 유치금지,유치 및 심사시 본인확인 및 소득확인 절차 준수, 연체우려고객 사전 구제상담제도 도입.운영,제3자 연체독촉 근절,고객과의 대화 정례 개최 및 활성화, 신용카드 건전사용 사회계도 캠페인 전개 등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러한 결의는 곧 실천에 옮겨져 삼성카드는 미성년자에 대한 유치를 전면 중단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CS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매주 2회 아침마다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