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실질 공공부채 GDP의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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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질적인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백40%로 추정된다고 영국 BBC방송이 크레디리요네증권 분석자료를 인용,28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정부의 공식통계(23%)보다 6배이상 많은 것이다.
방송은 "국유기업의 부채와 연금부족분 등을 추가반영할 경우 실제 공공부채가 크게 늘어난다"며 "중국정부의 공식통계치는 신뢰할 만한 구체사항 없이 발표되고 시장은 이를 그대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GDP대비 1백40%에 이르는 공공부채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막대한 부채로 자칫 외국자본의 중국투자 열기가 급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레디리요네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중국의 공공부채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데 놀랐다"며 "중국정부도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