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생명이다] 포괄적 협력방안 도출..제1차 APEC 해양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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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회원국이 참여한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 회의가 5월 22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작년 상하이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으로 신설된 이 회의는 APEC 회원국들로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이끌어내고 여수의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호주 러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해양 관련부처 장관을 비롯해 비정부기구(NGO)대표,해양수산업체 관계자 등 3백80여명이 참가, "해양과 연안 자원의 지속적 이용"이라는 주제 아래 5일간 회의를 가졌다.
마지막날인 26일엔 회원국들은 그간의 회의 결과를 요약한 "서울해양선언문"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회원국간 정보교류를 촉진하며 불법 어업행위를 근절토록 서로 노력하고 해양과학기술 개발과 해양환경 보전,환경친화적인 관광에 힘쓰며 APEC 해양환경훈련교육센터(AMETEC)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