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2일 무림제지가 1·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만6천2백원에 '적극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강문성 동원증권 연구원은 "무림제지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원재료인 펄프가격 안정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와 3백3% 늘어난 1백26억원과 1백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예상되지만 신무림제지 지분 획득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6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