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환경 벤처기업이다. 건설현장의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등이 주력 사업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중 매출 1위이며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기물처리 업계에선 처음으로 환경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재생골재 사업에 주력해 고품질인 콘크리트 구조용 골재 생산을 추진 중이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도 펼치고 있다.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 2년간 1백%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백57% 늘어난 52억4천만원,순이익은 1백53% 증가한 34억9천만원이었다. 투자 유의사항으로는 건설 폐기물 처리사업이 폐기물관리법이나 재건축·재개발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꼽혔다. 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엇갈릴 수 있다는 얘기다. 주력 사업인 재생골재는 사용자의 부정적 인식과 구체적 정부지침이 없어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공모 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69.57%가 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