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실버(대표 안정오)는 지난 97년부터 은 콜로이드 용액제조기인 "콜로이드 실버"를 비롯해 은비누 은칫솔 은팬티 은타월 은셔츠 은콘돔 은담배 은가습기 은정수기 등 은과 관련한 건강지향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다. 예부터 은은 독을 방지하고 감지해내는 물건으로 은수저로 만들어져 사랑을 받았고 은침은 일반침보다 치료효과가 높았다. 서양에서도 은판을 상처에 붙이거나 음식을 은으로 만든 식기에 담아 부패를 막았다. 코코실버는 지난 97년 출범 이후 은과 관련한 6백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1백70여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주력제품인 콜로이드 실버는 은을 콜로이드 상태로 물에 녹게 만들어 몸에 잘 흡수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나노입자처럼 미세한 은 콜로이드는 몸에 들어가 면역력을 높여 천연 항생제처럼 작용한다는게 안정오 사장의 설명이다. 또 은 섬유로 만든 피복은 품위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항균력이 좋아 건강한 의생활을 돕는다는 주장이다. 코코실버는 각종 은 관련 제품으로 지난해 1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 가운데 8%를 신제품 개발에 쓰고 있다. 국내 주택은행 농협 등에 은 관련 위생용품을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02)67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