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 '후아유'시사회에 국내 유명 정보기술(IT)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화제다. 15일 서울 씨네코아에서 열린 후아유 시사회에는 이금룡 옥션 사장,전선영 지오이네트 사장,이청종 후이즈 사장,이광석 인크루트 사장 등 IT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후아유는 1997년 '접속'에 이어 두번째로 네트워크세대의 사랑법을 다룬 영화다. 이모티콘,휴대폰 문자메시지,인터넷 채팅 등 최근 신세대 네티즌의 문화 코드를 잘 보여준다. 이금룡 사장은 "국내 IT산업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가 나온 것이 반갑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