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영애 한고은 차승원 유지태 등이 '한집 살림'을 하게 된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이스타스(대표 백남수)와 영화투자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대표 김정상),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대표 정태원)는 새로운 연예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스타스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부,음반 제작부,영화 제작부를 떼어내 시네마서비스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매니지먼트업체 맥스와 합병하게 된다. 지분은 에이스타스가 50%,시네마서비스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각각 25%를 보유한다. 현재 에이스타스에는 이영애를 비롯해 한고은 박솔미 김채연 오승현 김상경 김효진 등이 소속돼 있으며 맥스는 차승원 유지태 강성진 등의 스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설립으로 시네마서비스와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영화 제작에서 안정적으로 배우를 캐스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