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協 창립 40주년.. 中企에 214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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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4일로 설립 4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62년 서울 공평동에서 연합회 전국조합 등 소속 조합 1백17개로 문을 연 기협은 현재 7백47개의 조합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이 기간중 조합원사는 5천1백개사에서 6만5천여개사로 12배이상 증가했다.
1987년 서울 여의도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건평 1만2천평 규모의 번듯한 중소기업회관을 건립,이전한 기협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궤를 함께 하면서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김영수 기협 회장은 "불혹의 나이를 맞아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파악과 대책마련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세계적인 컨설팅기관을 통해 기협과 협동조합의 장기발전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기협은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별도로 갖지 않고 20일부터 시작되는 중소기업주간행사(한국경제신문 후원)로 이를 대신키로 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중소기업주간에는 중소기업 관련 12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중소기업인대회,유공자표창,세미나,설명회 등 81건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