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김상익 애널리스트는 10일 현대모비스가 2.4분기부터 분기별 사상최대 실적경신이 예상됨에 따라 4만6천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에 기아 '쏘렌토'와 '카렌스II'의 샤시 및 칵핏 모듈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이 부문에서만 약 800억원 증가해 매출이 8천496억7천만원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도 작년 3.4분기보다 2.8% 증가한 1천2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4분기 이후의 영업실적은 작년 4.4분기이후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1.4분기 매출은 사상최고치였던 작년 4.4분기보다 3.2%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3.4분기에 비해 7.6% 감소한 것으로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