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폭락했다. 반면 북미 현물시장에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9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보다 개당 9.09% 떨어진 1.90∼2.60달러(평균 2.20달러)로 21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1.67% 내린 7.80∼9.00달러(평균 8.24달러)를 나타냈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30∼1.70달러(평균 1.52달러)로 4.40% 하락했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이날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보합권인 개당 2.85∼3.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8.50∼9.50달러에,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75∼2.05달러에 각각 거래돼 전날 수준을 지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