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추가 상승기대감으로 '사자'주문이 급증한데 반해 '팔자'주문이 크게 감소,거래량이 26만3천주에 불과했다. 개장 첫날인 작년 12월27일 25만6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매수잔량 1위 종목은 하이닉스였다. 사업분할안이 이사회에서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정규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ECN시장에서도 '사자'주문이 4백83만주나 쌓였다. 다음은 코리아링크 SK증권 대우증권 신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담배인삼공사(80주),조광페인트(20주),현대하이스코(10주) 등 3개밖에 없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