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대집단체조 및 예술공연 `아리랑'축전이 진행되고 있는 평양시내 거리와 공원들을 각종 꽃들로 단장하고 있는 것으로전해졌다. 조선중앙TV는 7일 평양시 중구역원림사업소 종업원들이 평양역전공원을 비롯한구역관내 공원들과 여러 곳에 있는 100여개의 화대(花臺) 및 화단들에 피어있는 꽃들이 오랫동안 아름답게 피어있도록 물주기 등 관리사업을 매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종업원들은 장대재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의 `태양상'과 김일성광장 주변의 화단과 화대들에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활짝 피우기 위한 관리사업을 정성들여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TV는 "원림사업소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수도 평양을 화려한 꽃바다로 더욱아름답게 장식할 일념안고 구역관내 공원들과 거리의 화대들 마다에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활짝 피워가고 있어 풍치를 한층 돋워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