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가 뜬다] '삼성SDS' .. '전자정부 구축' 핵심기술 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SDS(대표 김홍기)는 1985년 설립된이후 쌓아온 시스템통합(SI)분야의 노하우와 뛰어난 정보기술(IT)인력을 앞세워 정부가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자정부 11대 중점추진 과제중 이 회사가 맡고 있는 사업은 5개에 이른다.
이같은 사실만으로도 삼성SDS가 국내 SI업체의 최강자임을 쉽게 알수 있다.
삼성SDS는 구체적으로 행자부의 시.군.구 행정정보화 2단계사업 행자부 정보통신부의 범정부 통합전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보건복지부의 4대보험 통합프로젝트 인터넷서비스 제공(ISP)사업 교육부의 전국 단위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국세청의 종합국세서비스체제 구축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SDS는 전자정부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 행정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산업정보화에 역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삼성SDS는 특히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생산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전자정부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정보화와 관련된 제도 개혁,업무절차 재설계,정보화사업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국세행정 정보화와 부동산 등기 종합정보화,관세 전자자료교환(EDI)정보화계획수립 프로젝트도 맡고 있다.
행정정보화 프로젝트는 "작고 효율적인 전자정부"를 위한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자행정,전자조달,시스템 민원서비스 등을 포털화하는 게 핵심이다.
삼성SDS는 이같은 정부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핵심 기술 인력을 정부에 파견해 관련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또 도시기반 정보화 사업을 위해 시설물관리시스템과 재난.재해 통합지령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SDS는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대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해 지난해 1조3천7백억원의 매출과 9백50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올해에는 전자정부 사업과 더불어 신규사업 발굴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1조 6천5백억원의 매출과 9백5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삼성SDS는 국내 IT관련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 오라클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SDS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