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텍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닷넷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웹 ERP(전사적자원관리)인 '이글 ERP'를 일본시장에 수출한다. 서진구 코인텍 대표는 29일 일본 미쓰이그룹의 정보통신 전담회사인 미쓰이지식산업(MKI)과 일본 중견기업들에 이글 ERP 공급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를 위해 현재 MKI의 개발 및 컨설팅 관련 엔지니어들이 자사에서 이 제품에 대한 교육 및 일본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미쓰이그룹의 관계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 올해 중 40여개사에 이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