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6일 중간배당을 통해 신한지주회사에 3천4백86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률은 액면가 기준으로 28.5%로 주당 배당금은 1천4백25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오는 29일 이사회와 30일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어 관련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배당은 신한금융지주회사의 굿모닝증권 인수대금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총 및 이사회에서 신한카드 분사 결정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식 기자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