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하나적금 꿈나무형"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상품이다.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위해 가입하면 아주 유익하다. 상품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성장기에 있는 자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수 있다. 적금형이므로 자녀의 이름으로 가입해 일정액을 불입해주거나,용돈을 모아 저축하도록 권할만한 상품이다. 만기는 6개월이상 3년이내로 일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예컨대 1년2개월을 지정한뒤 해당기간에 적금을 불입할수 있다. 필요에 따라 만기를 정할 수 있는 셈이다.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보험서비스는 크게 5가지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보험은 학교생활안전보험(사망및 후유장애) 학교생활안전보험(의료실비) 암보험(남성용) 암보험(여성용) 휴일교통상해보험 등이다. 이중 필요에 따라 1개를 선택하면 무료로 가입해 준다. 보너스금리가 제공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적금을 가입한 기간안에 지정한 희망대학에 합격할 경우 성공축하금리로 2%포인트가 지급된다. 원하는 대학에 가면 적금 만기때 그만큼 금리가 껑충 뛰어 오르는 만큼 자녀들의 학습욕구 고취를 위해서도 좋다. 다만 입학시점 기준으로 가입후 1년이상이 지났으며 12회차이상 불입한 고객에 한해 보너스 금리가 주어진다. 가입한지 1년이 안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면 보너스 금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기념문구를 통장에 적어주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자녀가 원하는 대학교이름을 대면 통장에 이를 프린트해 준다. 부모가 이 통장을 만들어주면 자녀에게 목표의식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금리는 정기적립식인만큼 만기에 따라 다르다. 구체적으론 6개월만기 연5.0% 1년만기 연5.3% 2년만기 연5.6 3년만기 연6.0%등이다. 만일 3년만기로 가입하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보너스 금리 2.0%를 포함,연8.0%의 금리를 받게 된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 적금을 선물하면 자녀의 학습의욕도 고취하고 넉넉한 금리를 받아 대학학자금까지 장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