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프랜차이즈] 반찬전문점 '장독대'..120가지 반찬 맛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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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난식품(대표 윤석완)은 "장독대" 브랜드로 유명한 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본사다.
지난 98년 10월 설립됐다.
윤 사장은 창업을 하게된 동기와 관련,"반찬점은 엄청난 잠재수요에도 불구하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점포가 적다고 생각돼 고급형 반찬 전문점을 확산시키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독대에서는 현재 1백20여 가지의 반찬을 취급한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철저한 위생관리에 힘을 쏟는다.
밑반찬뿐만 아니라 국,젓갈,부침,김치류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공급한다.
각 가맹점마다 주 고객층의 성향을 분석,일일반찬이나 특수한 기능성 식품도 만든다.
동일한 조리방법에 따라 맛의 통일성을 꾀하는 한편 가맹점별 특별 메뉴 개발로 기존 재래시장형의 반찬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장독대 반찬전문점의 취급 상품은 본사공급 반찬과 즉석반찬으로 크게 나뉜다.
본사공급 반찬인 젓갈류,절임류,조림류는 산지에서 공수된 신선한 재료를 본사 공장에서 조리해 공급하는 것이다.
즉석반찬은 본사에서 파견된 조리장이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점포에서 일일반찬,일품요리,찌개,국,탕,전류를 매일 고객의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이다.
즉석반찬은 상권과 고객 특성을 감안해 개발되므로 단골고객이 특히 많다.
본사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독특하다.
우선 본사에서 조리교육을 받은 조리장들이 각 가맹점에 파견돼 즉석반찬을 만든다는 점이다.
조리장들이 개발한 메뉴들은 본사에서 수시로 취합,새로운 메뉴에 대한 표준화된 조리법이 각 가맹점에 매달 전달된다.
장독대는 현재 전국에 6개 지사와 1백30개의 가맹점이 문을 열고 있다.
반찬 전문점 사업은 우리나라 사회 변화를 감안할때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가사노동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따라서 주부들이 가정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지고 있다.
경기변동에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인 셈이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이 문을 열기 1주일전부터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도와준다.
주 고객층인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사전홍보를 활발하게 펼치며 장독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중 매체에 꾸준히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장독대 브랜드는 우리의 깊은 맛을 형상화한 좋은 이름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음식인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이 햇볕이 잘 내리쬐는 장독대에서 숙성되면서 그 깊은 맛을 더해가며,그 깊은 맛이 바로 우리 먹거리의 근원이자 맛의 원천이란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본사의 가맹점 지원은 각별하다.
우선 리콜제.가맹점의 매출실적이 부진한 경우 본사에서 점장,슈퍼바이저,조리실장 등을 파견해 점포의 실적향상을 도와주는 "점포지원 119제도"가 운영된다.
도우미를 파견해 계절별 이벤트도 지원한다.
점포 개점전에 본사 점포운영에 관한 표준화된 점포운영 기법인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세부 분야별로 7가지 지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매장광고물 유니폼 판촉물 등의 제작지원 전문가 초빙교육이나 영업교육 성공사례발표 등 워크숍 개최지원 매스컴 홍보지원 부진점포 클리닉 시스템 슈퍼바이저가 경영지도를 하는 슈퍼바이징 시스템 상품개발 점포지원 119제도 등이 바로 그것. 가맹점주들을 위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개업전 교육과 정기교육이 있다.
점주,조리장,판매사원이 받는 교육이 각각 세분화,전문화된 것이 특징이다.
실사교육으로 본사 점장과 슈퍼바이저에 의한 가맹점 순회교육,본사 조리실장의 가맹점 파견교육,조리장들의 본사교육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철저한 교육과 영업활성화가 핵심인 셈이다.
창업비용은 2천9백50만원인데 여기에는 가맹비,인테리어비,설비.집기비,홍보비 등이 포함돼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교민과 유학생이 많이 사는 해외지역에 장독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장독대의 기본 컨셉과 유사한 외식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이기도 하다.
본사 조직은 개설사업팀,영업개발팀,인테리어팀,홍보마케팅팀,가맹운영팀 등으로 나뉘어 가맹점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담 (02)598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