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지난 2월 중순 수익성 악화로 가동을 중단했던 암모니아와 요소 공장을 북한 특수에 힘입어 최근 재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정부가 북한에 보내기로 한 20만t의 비료중 10만t을 남해화학에서 생산키로 했다"며 "납기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재가동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북한에 20만t의 비료를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