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엿새째 오르면서 940에 바짝 다가섰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76%) 상승한 937.61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의 매물 공세와 외국인의 '사자'가 맞서 거래는 활발했다. 거래량은 8억8천여만주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0.25포인트(0.28%) 오른 87.68로 마감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상승세는 외국인이 견인했다. 1천8백여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소화해냈다. 지수는 한때 941까지 올랐으나 장후반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이날 원화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약 2천2백억원)와 엔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5원50전 떨어진 1천3백13원20전으로 마감됐다. 박기호.유영석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