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상품 눈길 .. KIECO 19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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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디지털정보기기를 만끽하세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기술(IT)분야 국내 최고.최대 전시회 "제21회 국제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 전시회"(KIECO 2002)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내놓은 아이디어상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빙토이(대표 김광기·www.livingtoy.co.kr)는 영어로 대화하는 음성인식인형 '몽야'를 출품,호평을 받았다.
목소리인식 기능이 있어 온가족이 자신의 영어실력에 맞춰 인형과 대화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저절로 영어를 터득하게 하는 제품이다.
무선전화기를 내장,집안 어디에서나 이 인형을 통해 전화통화도 가능하다.
오는 6월 중순 출시예정이다.
신종(대표 전영권)이 내놓은 영어교육용 음성전자책 '보이스북'(www.voicebook.co.kr)도 인기만점이었다.
영어로 된 동화나 소설 등을 영어원음 그대로 읽어준다.
휴젼로드(대표 김병돈)는 한글 영어 등 7개 국어를 인식할 수 있는 다기능펜 '시펜'으로 시선을 끌었다.
만년필 크기의 휴대용 스캐너로 문자인식 전자수첩 영한사전 문서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씨아이정보기술(대표 전인오)이 내놓은 깜찍하고 미려한 디자인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와 개인휴대단말기(PDA),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가 출품한 휴대용 키도 인기였다.
이 제품은 잊어버리기 쉬운 각종 인터넷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 놓고 원클릭으로 자동로그인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