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텍(대표 최영호·www.marktek.co.kr)은 자사의 DVR 저작권 보호 솔루션인 '이씨그니아(Esignia-DVR)'를 DVR 제조업체인 피카소정보통신 엠씨전자 미디어소프트 등 3개 회사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이씨그니아는 폐쇄회로 카메라 시스템에 사용되는 DVR에 탑재돼 디지털방식으로 녹화된 동영상의 위·변조를 막아주는 보호 솔루션이다.
차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차병원이 16일 미국의 시사 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병원 평가에서 ‘산모 진료·분만 병원’ 부문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차병원은 다른 병원에 비해 제왕절개율과 신생아 합병증 비율이 각각 22%, 44% 낮았고 모유 수유 비율은 12% 높았다. 산모 진료 및 분만 부문 외에도 심장마비, 심부전, 고관절 골절, 신부전, 폐렴, 뇌졸중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인정받았다.매년 3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89개 간호 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안대규 기자
노을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체염색 기반 조직진단 기술의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이번에 노을이 받은 원천기술 특허는 형광물질을 조직검체에 전달한 뒤 그 물질을 검출하는 진단기술이다. 복수의 형광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기술로, 암 등 질환 여부를 진단하는 조직검사 영역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혈액이나 조직을 검사할 때는 액체 염색법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시약으로 염색한 세포를 물로 씻어내고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해 전문 인력과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하다면 한계가 있다. 노을은 이를 고체염색법으로 대체했다.염색 시약을 세포에 도장처럼 찍는 식이다. 대형장비, 실험실, 하수도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노을의 핵심 고체염색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다양한 암 진단으로 확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종양미세환경 분석에 따른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진단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정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안과·골 질환 관련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4종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보통 위원회가 승인을 권고하면 2~3개월 내 공식 승인을 받는다. 셀트리온이 당초 내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구축을 조기에 할 전망이다. 이들 제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35조원에 이른다.이번에 셀트리온이 승인 권고를 받은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골다공증·암 골전이 합병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등 4종이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를 통해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램시마·유플라이마)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아이덴젤트는 습성 황반변성,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주요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승인이 임박한 4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4조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은 기존에 강점을 보인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는 한층 두터워진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동시에 골 질환, 안과 질환 등 신규 치료제 영역을 대폭 확대해 매출 증대와 매출처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약물사용자문위가 단일 기업의 제품 4종을 동시에 대거 승인 권고한 것은 드문 사례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