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경련이 마련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바이오산업 경영자 과정'에 바이오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경련은 제1기 과정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모두 42명의 바이오벤처 및 대기업,제약회사,벤처투자회사 CEO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생명과학산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자부 등이 후원한 이번 과정은 이날 개강,7월8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계속된다. 이번 과정에는 대기업 및 제약회사에서는 이재관 제일제당 부사장,한승수 제일약품 사장,황상섭 한국페링약품 사장,대원제약 백승렬 부사장 등이,바이오벤처쪽에서는 장재진 바이오제노믹스 사장,백연수 이노바이오 사장,정수희 메가바이오텍 사장,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한상기 우리바이오진 사장,배은희 리젠바이오텍 사장 등이 등록했다. 투자회사쪽에서는 이영수 SL인베스트먼트 사장,김완호 밸런스투자자문 회장,장하석 밸런스자산관리 사장 등이 신청했다. 이번 과정에는 서정선 마크로젠 사장과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박한오 바이오니아 사장,김완주 씨트리 사장,황우석 서울대 교수,유욱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정윤 과기부 연구개발국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