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이산상봉 재개 .. 남측 1백명 28일 금강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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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제4차 이산가족 상봉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박3일간 남측 이산가족 1백명이 먼저 금강산을 방문, 북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도록 하는데 합의했다.
그 뒤 5월1일부터 2박3일간은 북측에서 상봉을 신청한 1백명이 남측 가족 5백명을 만나도록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4일 "지난 13일 북측 적십자회와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우리측이 상봉 장소나 횟수, 숙소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현지 답사하는데 북측이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