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석, 제주 국민, 경북 문경, 경기 대양 등 4개 상호저축은행이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에 들어간다. 12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이들 4개 상호저축은행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등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합당하지 않아 5월 초분 이후 공개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 우석의 경우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으나 재무안정성이 취약하고 영업전망도 불투명해 경영개선계획이 불승인됐고, 나머지 세 개사는 아예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지도 않았다. 금감원은 5월초순 공개매각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개매각과정에서 인수자가 있으면 계약이전방식으로 넘기고, 인수자가 없으면 파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