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일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백9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7.7로 나타났다. 이달 예상 BSI도 131.9로 집계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BSI가 100을 넘으면 당월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졌거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임을 뜻한다. 지난 3월중 매출실적과 자금사정 부문에 대한 BSI도 각각 109.8과 108.0으로 조사돼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체감경기, 매출실적, 자금사정 모두 지수 100을 웃돌았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