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외인 매물 감소, 87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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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상승폭을 넓혀 87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순매수를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규모가 줄어들며 매물부담을 완화한 모습이다.
미국 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전날 옵션만기일을 무난하게 극복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어루만졌다. 지수관련 대형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874.02로 전날보다 11.16포인트, 1.2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45포인트, 0.53% 내려 84.16을 가리켰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금융, 은행 등의 업종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하락종목수는 400개 중반으로 줄었다.
삼성전자가 3%대로 오름폭을 넓혔고 국민은행, 기업은행, 조흥은행, 신한지주 등금융주가 4~5% 급등세다.
현대차, 삼성전기 등 중가권 옐로칩도 4~5%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억원과 730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260억원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