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1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콘서트」가내달 2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양국 인기가수들의 합동무대와 얼굴 페인팅 등 시민참여행사, 양국의우정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 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결합한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양국 문화를 비교 체험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콘서트 무대에는 안재욱, NRG, 베이비복스 등 중국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들과 조영남, 김건모, god, 장나라, 신승훈, QOQ 등 인기가수들이 오른다.중국 가수 쑹주잉(宋祖英), 류환(劉歡), 순난(孫楠) 등도 출연한다. 이 행사는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CIJ인터내셔널(대표 수전 조)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北京) 중화세기단 광장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유치 기원 한중 슈퍼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 540-6286.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