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상승출발뒤 오름폭을 넓혀 89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번주 목요일 옵션 만기에 따른 피난처로 상대적 수혜 기대로 거래소보다 강한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업체의 뇌물 로비 등 비리 사건이 계속 이어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89.00으로 전거래일보다 0.80포인트, 0.91%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소폭 매도우위다. LG텔레콤, SBS, 옥션 등 일부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수가 430여개로 하락보다 200개 정도 앞섰다. 유니와이드가 대표이사의 뇌물제공 혐의 구속으로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