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권위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제21회 국제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 전시회(KIECO 2002)"와 "제9회 서울멀티미디어쇼(MULTIMEDIA Seoul 2002)"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샤프전자 한국쓰리엠 등 컴퓨터.소프트웨어.이동통신 관련 2백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근 기술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KAIST 신기술 창업지원단관 정보통신 벤처창업 경진대회 수상작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후보작관 중소기업 IT 정보화관 이미지 솔루션관 등 국내외 정보통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이슈별로 특별관이 마련돼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및 마케팅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시회 기간중엔 올해 최대규모의 IT관련 국제회의인 "한경 KIECO 컨퍼런스"와 "한경 e-HR 포럼 2002"가 서울 힐튼호텔과 코엑스에서 각각 열린다. 6개 주제 80여개 세션으로 열릴 이 행사에는 2천5백여명의 국내외 최고 석학들과 기업의 CEO(최고경영자)와 CIO(최고정보책임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